(리포트) 합의점 찾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08 12:00:00 수정 2007-11-08 12:00:00 조회수 0

◀ANC▶

여수와 광양항에 드나드는 선박의

접안 등을 지원하는

예선노조가 쟁의행위를 가결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에서 노조가 제시한 기본협약안을

상당부분 반영할 것으로 알려져

파업까지 가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여수지역 10개 예선사와

기본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여온

예선지회가 쟁의행위를 가결했습니다.



조합원 120명 가운데

117명이 파업에 찬성해

100% 가까운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CG//여수,광양항 예선노조가

사측인 예선협회 사장단에 제시한

기본협약안은 20개 항목,



이 가운데 노동조합 전임자 인정과

사무실 지원, 근로조건과 변경금지 등이

주요 쟁점사항으로 부각돼왔습니다.//



예선노조측은 기본협약 체결에 앞서

사측인 예선사들이 예선지회를

정당한 협상 상대로 인정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사측은 이에대해

조합원의 근로조건 변경금지는

인사권 침해사항이라고 간주하면서도

노조와의 협의를 전제로 수용했습니다.



조합들의 후생복지 문제와

노조전임 인정 문제도

예선사별 재정사정을 감안한

수용안을 내놓는 등

쟁점사항의 상당부분을 받아들였습니다.

◀INT▶

예선사 협회의 이같은 입장변화에는

여수와 광양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이

노조의 파업으로 발이 묶일 경우

국가 기간산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는

절박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예선노조의 파업이라는 초강수 속에

예선협회가 노조측의 제시안을

상당부분 수용하고 나섬에 따라

노사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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