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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의 도시통합이 또다시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통합이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고
또 통합된 도시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최우식 기자가 짚어봣습니다
◀VCR▶
현재로선 광양만권 도시통합은
70%를 웃도는 주민들의 찬성의견이
가장 중요한 추진동력입니다.
이같은 의견이 표면화되고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안까지 마련된다면
도시통합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도시통합은
특별법이 만들어져야 가능합니다.
◀INT▶
그렇다면 통합시는 지금과 무엇이 달라질까?
우선, 인구는 70만명을 넘어서
서울과 수도권, 5개 광역시를 빼면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됩니다.
최근, 도내에서 서남권에 집중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편향된 정책에 대해서도
도시규모 자체가 그대로 견제수단이 됩니다.
현재 지방자치법상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는
기초자치단체인 자치구는 아니지만
두서너개의 행정구를 둘 수 있습니다.
주택건설이나 도시계획, 환경보전, 복지등
18개 분야, 42개의 도 사무를 가져올 수 있고,
도세 징수액의 47%를
재정보전금으로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박람회가 유치된다면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또, 광양항을 활성화하는데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치권에서 협의중인 행정구조개편에도
광양만권의 통합은
좋은 모델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INT▶
광양만권의 도시통합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자 도약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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