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에
학부과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끌어들일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1993년 세계 일류의
연구중심 대학을 내세우며 설립된 광주 과기원,
과학 영재 육성의 창구는 물론
광산업과 디지털가전등 지역 전략 산업의
원천 기술을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학사 과정없이 석,박사 과정으로만 운영되고,
학과도 5개에 불과해 일정 한계에 부딪치고
지역인재의 타 지역 유출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 인터뷰 : 김기선 교학처장 >
광주 과학기술원
지난 2004년 의원 발의로
'학사 과정' 개설 등을 내용으로 한
광주 과기원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아직 관련 상임위에 상정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출신의 일부 의원이
이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개정안은 이번 정기 국회나
내년 한,두차례 예정된 임시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폐기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상의를 비롯한 지역 상공계,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서서
빠른 시일내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광주 과기원에 학사 과정이 만들어지면
취약한 지역 산업 기반의 확대는 물론
첨단 산단의 연구,개발 특구 지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정훈 사무처장 >
광주 시민단체 협의회
특히 우수한 이공계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영재의 역외 유출도 막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첨단 과학도시를 지향하는 광주 ...
광주 과기원의 학사 과정 신설은
그 꿈을 앞당기는 전제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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