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전기를 쓰는
난방 보조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보일러와 전기 판넬 등
난방용품을 파는 가게입니다.
요즘 여기서 파는 제품의 90%는
연탄 보일러와 전기 판넬입니다.
특히 전기 판넬은 설치가 간편하고
기름 보일러에 비해서
난방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요즘 정신없이 팔려나간다
기름 보일러를 뜯어내고,
연탄 보일러나
전기 판넬로 바꾸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전기히터나 전기매트 등
난방 보조기구들도
고유가 속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지도 않았지만
이 매장에서는
매출이 벌써 작년보다 10% 정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기름값 부담이 크다는 손님이 찾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난방용 가전제품이
작년보다 두배 이상 팔렸습니다.
이처럼 전열 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전력 사용량도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
이제는 겨울에도
전력 부하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