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출상환 가계 부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09 12:00:00 수정 2007-11-09 12:00:00 조회수 0

(앵커)

대출을 받아 집 산분들



요즘 만기가 가까워지면서

대출금 상환때문에 적지 않은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집값은 그대로인데

대출이자에다 물가까지 올라서

빚 부담이 더 커진 탓입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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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광주 신창지구에 45평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집을 맡기고 은행으로부터 5천만원을

빌려쓴 문은숙씨는

대출금을 갚는 것이 여간 걱정입니다



3년 만기가 되기 전에 대출금을 모두 상환할

작정이지만 그렇게 녹록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문은숙

" 만기까지 갚을 생각이다. 그런데 그렇게

될지 걱정이다"



집을 맡기고 은행으로 부터 돈을 빌려쓴 가계는 대출금 상환 부담으로 더 쪼들릴 전망입니다



수완,진월,남악신도시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가구는 대출금 상환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2009년까지 만기가 돼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비율은 59%에 이릅니다



전국 평균 4%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지원 조사역

" 향후 3년내 만기도래 50%다"



광주전남 가계대출은

해마다 8-9% 늘어나는 추셉니다



주택담보 대출 이자가 4%대에서 7%대까지

뛰어오르게 되면서

이자부담이 커진데다 물가마져 치솟아

여윳돈이 없어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빚내서 집을 샀으나

집값은 오르지 않은 상태로 대출이자만 오르고,

원금을 갚아야 하는 시기는 가까워져

빚낸 가계는 빚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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