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는 범국민 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하던 시위대와
이를 저지하는 경찰이 곳곳에서 마찰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영광군 서해안 고속도로 영광 요금소에서
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하던 노동자들과
경찰이 충돌해 경찰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오전 9시 반쯤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목포 기점 1킬로미터
지점에서 노동자등 백여명이
상행선 2개 차로를 점거한 채 1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호남 고속도로 정읍 요금소 부근에서 빚어진
농민과 경찰의 충돌 여파로 광주와 장성,
백양사 요금소의 차량 진입이 통제돼
고속도가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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