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치뤄집니다
오늘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아 든
수험생뿐 아니라
학부모, 학교에서도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둔 고 3 교실 ....
수험 번호와 선택 과목이 적힌
수험표를 받아든 학생들의 표정엔
눈 앞에 다가온 시험의 그림자가 베어 있습니다
< 인터뷰 : 광주 문성고 3학년 >
'수험표 받으니까 이제 시험이구나 실감난다'
지난 12년 동안의 학교 생활 ...
내일 한 번의 시험으로
그동안의 공부에 대한 평가를 받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광주 문성고 3학년 >
'그동안 노력한 만큼만 받았으면 좋겠다'
고 3 교사들 역시
'행여 제자들이 실수나 하지 않을까....
긴장돼서 시험을 잘못 치르지나 않을까 ...'
하는 마음에 주의 사항을 꼼꼼히 챙깁니다.
< 인터뷰 : 김동수 교사 >
광주 문성고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 그리고 부모와 함께
내일 자신이 시험을 볼 시험장을 찾아
교실과 자리를 챙기는 모습도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 인터뷰 : 광주 서진여고 3학년 >
' 혹 늦지나 않을까 해서 ... 마음이 놓인다'
사찰이나 교회, 성당에도 자녀들의
좋은 성적을 바라는 학부모의 발길이 이어졌고,
교육 당국 역시 부정 행위 예방 등
수능에 차질이 없도록 긴장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제 10여시간 밖에 남지 않은 수능시험
누구보다도 떨리고 긴장되기는 하지만
수험생들은 힘찬 함성으로
내일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 이펙트: 3학년 5반 화이팅.. 화이팅.. >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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