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불법 묵인,금품요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14 12:00:00 수정 2007-11-14 12:00:00 조회수 1

◀ANC▶

축산 분뇨 처리 사업과 관련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농가에 보급되는 국가 융자*보조 사업이

엉터리로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이

금품을 요구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최근 몇년새 국비 융자와 보조사업으로 양돈

농가에 보급된 고액분리기입니다.



돈사에서 발생한 축산분뇨를 찌거기와 액체

상태 비료로 나눠 분류하는 기계로

비용은 농가에서 절반,국가에서 나머지

절반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곳에서

국고 지원금만으로만 구입하고 있다는 건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예를 들면 7백만원짜리 기계를

천 5백만원짜리로 서류를 조작해 농가 부담없이

국고로만 거래를 하는 식입니다.



◀INT▶A 업체 관계자

///얼마든지 가능하다 ..7백짜리라면 천도

되고 천 2백도,천 5백도 가능하다..///



(S/U)취재진이 농민이라며 실제로 한 업체에

전화를 했더니 농가 부담 없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답합니다.



◀INT▶ B 업체 관계자

///절반만 내시면 되요..지원 사업 신청하시고

선정되면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이 불법을

묵인하는 것은 물론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일이 적지 않다고

업체 관계자는 털어놓습니다.





◀INT▶A 업체 관계자

///한 공무원은 천만원을 요구했다..///







농기계 보조사업에 대한 비리가

잇따라 터지고 있지만 부패의 고리는 쉽게

끊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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