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그룹의 대규모 탈세사건과 관련해

허재호 회장이

검찰에서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광주지방 검찰청 특수부는

오늘 새벽 1시 30분까지 허 회장을 상대로

대주건설과 주택 등 2개 법인이

5백억 원대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경위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허 회장이 탈세를 지시했는 지와

자금의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했지만

중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서울지방 국세청의 세무조사 자료와

기업 임원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