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남기행]미끼없는 삼치잡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16 12:00:00 수정 2007-11-16 12:00:00 조회수 1

◀ANC▶

가을에서 겨울까지 남해안에서 많이 잡혔던

삼치가 이제는 귀한 어종이 돼가고있습니다



예전처럼 삼치가 잡히지않기때문인데

신호남 기행 오늘은

전남 완도의 청산도 삼치잡이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은 새벽 6시,

전남 완도 청산항



삼치잡이 배 한 척이 서둘러 출어에 나섭니다



동이 트는 시간을 전후해 고기들이 바닷물

위쪽으로 올라오기때문입니다



30여분을 달린 끝에 멸치 모양의 은박지를

미끼로 단 낚시가 바다로 던져집니다



채 몇분되지않아 가짜 미끼를 문 삼치

한마리가 달려오고,



연달아 네마리가 잡힌 삼치는 한동안 감감

무소식



어군 탐지기를 보며 이곳 저곳을 다닌 지

네시간여



오른 기름값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스무 마리를

잡아야하지만 잡힌 것은 겨우 다섯마리.



◀INT▶



청정해역 남해안에 가을의 풍요로움을

선사해왔지만 이제는 귀한 어종이 돼버린 삼치



s/u//미끼없는 공갈낚시로 이뤄지는 삼치잡이는

내년 초봄까지 계속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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