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을에서 겨울까지 남해안에서 많이 잡혔던
삼치가 이제는 귀한 어종이 돼가고있습니다
예전처럼 삼치가 잡히지않기때문인데
신호남 기행 오늘은
전남 완도의 청산도 삼치잡이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은 새벽 6시,
전남 완도 청산항
삼치잡이 배 한 척이 서둘러 출어에 나섭니다
동이 트는 시간을 전후해 고기들이 바닷물
위쪽으로 올라오기때문입니다
30여분을 달린 끝에 멸치 모양의 은박지를
미끼로 단 낚시가 바다로 던져집니다
채 몇분되지않아 가짜 미끼를 문 삼치
한마리가 달려오고,
연달아 네마리가 잡힌 삼치는 한동안 감감
무소식
어군 탐지기를 보며 이곳 저곳을 다닌 지
네시간여
오른 기름값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스무 마리를
잡아야하지만 잡힌 것은 겨우 다섯마리.
◀INT▶
청정해역 남해안에 가을의 풍요로움을
선사해왔지만 이제는 귀한 어종이 돼버린 삼치
s/u//미끼없는 공갈낚시로 이뤄지는 삼치잡이는
내년 초봄까지 계속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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