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토리 텔링 사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상품의 장점을 설득력 있게 소개하는 것인데요.
광주*전남에서
이를 활용한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역사의 향기가 배어있는 고즈넉한 정자.
이곳은 만귀정이라는 곳입니다.
안내 표지판이 걸려있지만
일반 시민들은 겨우 이름 정도만 알 뿐입니다.
(인터뷰)- 좋은 장소이긴 한데 잘 모르겠다.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와 관광명소등을 한편의 이야기로
소개하는 사업에
자치단체들이 뛰어들었습니다
광주시청 홈페이지에는 이미
관광명소와 관련된 사연을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인터뷰)- 어떤 장점이 있다.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스토리 텔링 기법,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올들어
관광자원과 문화유적을 소개하는데
이 기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광주문화수도 조성 사업과
빛의 도시 광주 이미지 등을 알리는 데도
스토리 텔링 전략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전문가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이무용 교수.
스토리 텔링은
당초 상품을 파는 마켓팅 분야에서 시작돼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과거와 미래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는 전도사로
자리매김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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