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되돌아오는 섬 학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16 12:00:00 수정 2007-11-16 12:00:00 조회수 1

◀ANC▶

농어촌 지역마다 학생들의 외지 유출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데요,



신안 섬의 한 학교는 파격적인 지원과

철저한 교육 관리를 통해 학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신안지역 7개 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한

인문계인 도초 고등학교는 전 학년 재학생을

합쳐 겨우 80명을 넘습니다.



그러나 올해 농산어촌 우수고와 자율학교로

지정돼 모든 교육과정과 교재를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등 새로운 학교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방과후에는 교사와 서너명의 학생을 묶는

수준별 맞춤형 학습이 이뤄지고 주말에는

원어민 영어교실도 열립니다.



기숙사와 수업료,교재,신입생 교복까지

모든 게 무료로 제공되고 전교생 해외체험또한

학교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INT▶ 곽종율(도초고등학교 교장)

.떠나는 곳이 아닌 학생이 돌아오는 학교로..



신안군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 박길호(신안군 고등교육담당)

..신입생 유치장학금과 학교시설에 지원확대..



신안지역은 중고 학생의 절반이상이 육지로

진학해 지역 교육 기반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S/U) 섬지역 학생들의 외지유출을 막기위해선

도초고등학교와 같은 명문학교 육성 프로그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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