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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마다 학생들의 외지 유출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데요,
신안 섬의 한 학교는 파격적인 지원과
철저한 교육 관리를 통해 학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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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지역 7개 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한
인문계인 도초 고등학교는 전 학년 재학생을
합쳐 겨우 80명을 넘습니다.
그러나 올해 농산어촌 우수고와 자율학교로
지정돼 모든 교육과정과 교재를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등 새로운 학교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방과후에는 교사와 서너명의 학생을 묶는
수준별 맞춤형 학습이 이뤄지고 주말에는
원어민 영어교실도 열립니다.
기숙사와 수업료,교재,신입생 교복까지
모든 게 무료로 제공되고 전교생 해외체험또한
학교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INT▶ 곽종율(도초고등학교 교장)
.떠나는 곳이 아닌 학생이 돌아오는 학교로..
신안군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 박길호(신안군 고등교육담당)
..신입생 유치장학금과 학교시설에 지원확대..
신안지역은 중고 학생의 절반이상이 육지로
진학해 지역 교육 기반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S/U) 섬지역 학생들의 외지유출을 막기위해선
도초고등학교와 같은 명문학교 육성 프로그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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