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 문턱으로 접어들면서
나이든 어르신들이 갑자기 쓰러지기 쉽습니다.
쌀쌀한 날씨속에
뇌졸중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문의)
사회적 여건이나 식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노인들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에서도 뇌졸중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모두 포함하는 말로,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뇌경색이라고 하고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를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요소는
고혈압과 당뇨, 흡연, 고지혈증,
비만, 심장질환, 과음 등입니다.
뇌출혈은 특히 고혈압과 관련이 있으며,
뇌졸중은 한쪽 얼굴과 팔다리의 마비,
어지럼증, 치매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은 발생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과 예방 요법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산화 단층촬영과 뇌혈관촬영 등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야합니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하고
집에서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119 등으로 응급 구조를 받아야합니다.
증상 발생 3시간 이내에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어도 2시간안에 병원으로 후송이 돼야합니다.
튀긴음식 등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일이
뇌졸중 예방에 있어서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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