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특별법 또 보류-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19 12:00:00 수정 2007-11-19 12:00:00 조회수 1

앵커)

F1 특별법이 또 보류됐습니다.



국회 폐회 까지는

앞으로 사흘 정도가 남아 있지만

막판 정치적 타협 없이는 통과가

힘들어 보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오늘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F1 특별법에 대한 심의를 계속했습니다.



2시간여 동안 공방이 계속된 끝에

결론은 또 보류였습니다.



그러나

일단 간사 협의를 거쳐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내일 다시 법안 소위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해

실낱 같은 희망을 남겨 뒀습니다.



F1 특별법 통과에 목 말라했던

전라남도는 국고 지원 금액을

7년 동안 "1150억원"으로

대폭 축소한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F1 대회 개최권료를

국고에서 지원한 선례가 없다는 점과

법 체계의 문제점등이

중점적으로 거론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치적 변수도 다양하게 얽혀 있는것 역시

법 통과를 힘들게 한 이유였습니다.



한나라당이

광주 문화수도 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경주 문화도시특별법을 들고나왔기 때문입니다.



대통합 신당 김효석 원내 대표는

한나라당이

경주 특별법과 F1 특별법을

똑같이 예산을 빼고 통과시키자고 했지만

알맹이 없는 특별법 통과는

기만적 행위라 반대했다며

막판까지도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

국회에 발의된지 1년이

F1 특별법안은 양당 지도부의 조정등

막판 정치적 타협 없이는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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