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복합상영관 이용자 25% 위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19 12:00:00 수정 2007-11-19 12:00:00 조회수 1

(앵커)

여러 영화를 한꺼번에 막에 올리는

복합 상영관을 이용할 때

안전사고에 대해 걱정해 본 적 있으신가요?



광주 시민 4명 가운데 1명은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많게는 열 가지의 최신 영화를

한 건물에서 막에 올리는 복합 상영관.



한정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안전사고 위험이 늘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c.g1)/광주에 사는

14살 이상의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복합상영관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들은 결과

4명 가운데 1명 꼴인

26.2%가 위험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c.g2)/상영관안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원인으로는

불이 났을 때 내장재가 뿜어내는 유독가스와

비좁은 출입구, 어두운 조명,

소방시설의 문제 등을 손꼽았습니다./



(c.g3)/상영관에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할 지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잘 모르고 있다고 답해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4)/ 화재 등 재난에 대처하는 데 있어

응답자 가운데 47.1%가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

27.3%는 소방안전 시설을 강화하는 일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인터뷰)-'사람이 많으니까 더 신경써야'



이번 조사는 광주 경실련이

도시 안전을 위한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해

지난 7월말 14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서면으로 조사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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