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허재호 회장이
탈세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되면서
대주그룹은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광주 전남과 대주그룹 관계를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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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총수가 구속 수감된 대주그룹은 지난 81년
광주 전남지역에서 대주건설을 바탕으로
커 왔습니다
대주주택, 대한건설, 대한시멘트,
대한중공업, 광주일보, 리빙 TV,
다이너스티 골프장, 동양상호 저축은행등
모두 15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계열사는 대부분
광주 전남에 자리하고 있으며
5천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만여가구의 아파트 입주 대기자와
3천여가구의 임대 아파트 거주자도
대주건설과 연관돼 있습니다
금융기관이 대주그룹에 빌려준 돈은
6조 4천억원이고
대주그룹 협력업체는 천 5백군뎁니다
허재호 회장의 구속수감으로 맞게 될
대주그룹의 가장 큰 위기는
이미지가 나빠져 자금 사정이 더 어려워
질거라는 겁니다
대주그룹은 최근
허재호 회장의 5백억원 탈세혐의가 불거지면서
금융기관으로 부터 돈을 갚으라는 압박을
심하게 받았습니다
그래서
대한화재와 대주건설등 일부 계열사를
팔기로 했으나 그룹의 이미지가 더 나빠져
팔릴지, 또 제값을 받을수 있을지,
알수 없습니다
대주그룹은
대한조선 해남조선소를 세우기 위해
6천억원의 외국자본을 끌어들일 작정이었으나
차질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대주그룹의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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