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해부터 수능이 등급제로 바뀌면서
정시와 수시 모집에서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논술과 구술면접을
강화해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수능 시험이 끝나자마자
논술 준비에 들어간 고 3 수험생들 ....

그동안 수능 준비에 치중하다보니
논술에 상대적으로 소홀했고
또 생소하기도 해 막연한 두려움이 앞섭니다.

< 인터뷰 : 대인애 광주여고 3학년 >

< 인터뷰 : 최연석 첨단고 3학년 >

올해는 특히
대학 입시에서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수능 등급제가 시행돼
우수 학생들간의 변별력이 사실상 없어졌고,
수도권 대학들이 고교 내신 점수를
형식적으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성주 정광고 3학년 >

다음 주부터 수시 2학기 논술 시험이 시작되고,
정시 모집도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 ...

때문에 학교 등 교육현장에서는
이론 교육보다는 직접 써보고 고치는
실전 위주로 논술 수업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이펙트 : 선생님 강의 >
'출제자 의도 파악해 쓰면 더 좋은 점수

특히 논술 경향이
통합 교과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목표로 하는 대학의 출제 경향을 꼼꼼히 살펴
자신의 논리를 일관되게 펴는 게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이규연 교사 >
광주 금호고
'폭넓게 사고하고 정리해 자신의 주장 표현'

사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주제 등
학교에서 배운 것과 실생활을 연계해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사고도 필수적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논술을 어떻게 준비하느냐'

수험생이 대학 문턱을 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고비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