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자값 고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20 12:00:00 수정 2007-11-20 12:00:00 조회수 0

◀ANC▶

고흥의 유자농민들도

요즘 표정이 밝지 못합니다



유자 수확이 한창인데도

제값을 못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고흥군 동강면 오월리의 한 유자 농장입니다.



고흥의 대표 작물인

탐스런 유자들이 가지마다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하지만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좋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하소연합니다.

◀INT▶



고흥군은

지난해 kg당 2천원을 웃돌았던 수매가가

농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원인을

가공업체들의 재고물량과

수출물량 감소에서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동폭을 줄일 수 있는

수요와 공급 예측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더불어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는 계약재배와

20여개에 이르는 가공업체들의

유통구조 개선를 통해

체계적인 생산.판매망을 구축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국내 수요는 물론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것도 여전한 과제입니다.

◀INT▶



고흥 400백여ha에서

한 해 생산되는 유자는 6천여톤,



'황금유자'라는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찾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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