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늦게 은행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던 20대 남자가 붙잡혔습니다.
이 남자는 드라이버 하나로
은행 천장을 뚫고 객장까지 침입했다고 합니다.
박용필 기자가 보도..
(기자)
이른 아침
은행 문 앞에 한 남자가 서성입니다.
은행이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자
현금 인출기에
카드를 넣는 척하며 은행 내부를 살핍니다.
이렇게 사전 답사를 마친 이 남자는
밤 11시에 이 은행에 침입했습니다.
화장실 창문을 통해 들어와
천장 석고보드를 드라이버로 뜯어낸 뒤
좁은 틈을 통해 객장안까지 들어갔습니다.
돈을 훔치려고
책상 서랍을 뒤지던 중 경보기가 작동해
경비업체 직원이 들이닥치자
드라이버로 위협한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용의자 27살 김 모씨는
범행 3일만인 어제 저녁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동거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가 떨어져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생활비 마련하려고 그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수법 등을 조사하는 한편
준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