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은행 천장 뜯고 침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21 12:00:00 수정 2007-11-21 12:00:00 조회수 2

(앵커)

밤늦게 은행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던 20대 남자가 붙잡혔습니다.



이 남자는 드라이버 하나로

은행 천장을 뚫고 객장까지 침입했다고 합니다.



박용필 기자가 보도..



(기자)

이른 아침

은행 문 앞에 한 남자가 서성입니다.



은행이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자

현금 인출기에

카드를 넣는 척하며 은행 내부를 살핍니다.



이렇게 사전 답사를 마친 이 남자는

밤 11시에 이 은행에 침입했습니다.



화장실 창문을 통해 들어와

천장 석고보드를 드라이버로 뜯어낸 뒤

좁은 틈을 통해 객장안까지 들어갔습니다.



돈을 훔치려고

책상 서랍을 뒤지던 중 경보기가 작동해

경비업체 직원이 들이닥치자

드라이버로 위협한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용의자 27살 김 모씨는

범행 3일만인 어제 저녁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동거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가 떨어져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생활비 마련하려고 그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수법 등을 조사하는 한편

준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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