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정화를 위해 조성된 동복호 주변
인공습지가 오히려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재신 의원은
동복댐 인공 습지 가운데 하나인 이서천의 경우
지난 2005년 수질을 측정한 결과
유입시 PH 7.5였던 수소 이온 농도가
유출시에는 PH 9.7로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물의 흐림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도
유입수는 1.6인 반면 유출수는 19.7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인공습지 조성으로
질소와 인 제거에는 효과가 있었다며
수생식물들이 안착하는 4~5년 후에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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