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건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23 12:00:00 수정 2007-11-23 12:00:00 조회수 0

(앵커)

나이 마흔이 넘으면

가까운 글자가 잘 보이지 않은

이른바 노안이 나타납니다



나이드신 부모들의 경우

노안때문에 불편을 많이 겪게 되는데



이번주 건강은

노안입니다



(의사)

보통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수정체와 모양체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거리를 볼 때

바로 초점이 맞지않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를 노안이라고 하며

누구나 나이가 들면 겪게 됩니다.



노안이 오면

신문이나 책 등을 보는 것이 힘들고

억지로 집중해서 보게 되면

눈물이나 통증, 심한 경우 두통이 생깁니다.



이런 증상은 조명이 어둡거나

이른 아침, 몸이 피곤할 때 더욱 심해집니다.



노안을 위해 쓰는 누진다초점 안경은

원거리와 근거리를 볼 때

사물이 단절돼 보이는 현상이 없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거리에 상관없이 잘 볼 수 있습니다.



주로 4-50대 초기 노안 환자가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안경 착용시 시야가 좁아지며,

초점이 잘 맞지 않아

어지럽고 불편을 느끼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안과 백내장이 같이 있는 환자에게 백내장 수술과 동시에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는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모두

잘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빛의 대비감도가 떨어져

사물이 뚜렷이 보이지 않거나

밤에 불빛이 퍼져 보일 수 있으며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소식이었습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