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D-2(R)김종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25 12:00:00 수정 2007-11-25 12:00:00 조회수 1

◀ANC▶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이틀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개최국간의

막판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부 대표단은 지지표

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파리 현지에서 김종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지 시각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15분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는

지금 박람회 후보국간의 막판 외교전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측은 파리 현지에서 지난 23일

3백여 명의 국제 박람회 기구 회원국 대표를

초청해 여수 지지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모로코도 7백여 명의 대규모 응원단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 가운데

자국과 우호적인 박람회 기구 회원국을

늘리는 전략으로 막판 표심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또한 전반적으로

한국과 모로코에 비해 유치 판세에 있어

열세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바웬사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유럽회원국들에게 자국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박람회 개최지 결정전에 가질

설명회 리허설을 벌였습니다.



설명회 내용은 여수만의 박람회가 아닌

글로벌 박람회로써의 의미를 적극 부각시키고

일류 공영을 위한 박람회로

주제의 시의성을 담아내는 전략으로

꾸며졌습니다.



현재의 유치 판세는 전체 회원국

142개국 가운데 한국 여수의 경우

미주와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50여표의 지지가 예상되고 있으며

모로코 역시 아프리카와 중동국가와

서유럽 50여 개국이 지지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나머지 유럽표 20여개국의

향방이 막판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2년 박람회

결선 투표에서 중국 상해에 표를 몰아줬던

동유럽표 10여개국이 이번에는

여수 쪽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s/u] 결전의 시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곳 프랑스 파리는

후보국간의 치열한 외교전으로

긴장감 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MBC NEWS 김종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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