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이제 불과 5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개최지가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는
잠시후 열릴 세계박람회 총회를 앞두고
우리나라는 막판 표심잡기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종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의 국제회의장.
이곳에서는 잠시뒤
한국시간으로 밤 11시, 파리현지 시각으로는
오후 3시쯤 제 142차 BIE 총회가 열립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치를 신청한 한국과 모로코 폴란드에 대한
유치 설명회가 펼쳐집니다.
한국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어제 설명회 리허설을 갖고
연설문 정리와 영상 진행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설명회 내용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개최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회원국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으로 꾸며졌습니다.
세 나라의 설명회가 끝나면
10분간 휴식한뒤 곧바로
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에 들어갑니다.
회의장 주변에는
후보국들이 저마다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막판 회원국들의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INT▶ 강무현 장관 *해양수산부*
지난 21일부터 이곳에 파견된
박람회 유치단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수석대표로 박람회 회원국과
개별접촉을 통한 마지막 지지표를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표단과는 별개로
기업총수를 비롯한 재계에서도
BIE회원국 초청 문화행사와
각종 만찬을 통해
측면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NT▶ 오현섭 시장 *여수시*
결전의 시간이 5시간여 앞으로 다가온
이곳 프랑스 파리 국제회의장은
후보국간의 치열한
외교전으로 긴장감마저 돌고 있습니다.
(S/U)진인사대천명.
하나된 모습으로
박람회 유치에 최선을 다한 만큼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이곳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