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원)정책 공방(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26 12:00:00 수정 2007-11-26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목포여수 MBC와 광주전남언론학회가

마련한 대선 정책토론이 열렸습니다



참석한 4개 당의 정책담당자들은

지역균형발전과 농업, 교육 문제 등에서

공방을 펼쳤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각 당을 대표해서 나온 정책담당자들은

그동안 호남지역이 소외되고 차별받아왔다는데

모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차별의 원인에 있어서는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고 다퉜는데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서로 달랐습니다.



(녹취)정두언 의원/한나라당

"수도권 발전을 막으면 지역발전도 피해가 간다고 본다. 머리를 다치게 하면 다른 팔다리도 아프듯이..."



(녹취)이상열 의원/민주당

"수도권 규제완화보다는 지방경제 살리는 논의가 절실합니다."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준과 관련해서는 모든 당이 대책을 먼저 마련한 후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만, 식량자급률을 법제화해서 농촌피해를 돕자는 주장에 대해선 민주당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당들이 반대했습니다.



평준화정책 강화와 수월성교육 강화가 맞선

교육분야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날카롭게 맞섰습니다.



(녹취)지병문 의원/대통합민주신당

"한나라당이 자율형 100개 만든다고 했는데 입시지옥이 되는 것이죠"



(녹취)정두언 의원/한나라당

"5년 동안 뭘하셨나? 바꾸어야 하거든요"



각 당 정책담당자들은 오늘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정책과 공약을 점검하는 토론회를

대선이 끝나고 1년 뒤 다시 갖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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