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 섬숫자가 당초 알려진 3천여개보다
천4백여개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들 주인없는 섬을 측량
조사해 지적공부에 등록할 방침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일대에는 90여개 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측량조사에서 80여개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위성 영상사진과 지적도면을
대비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영해에는
4천4백여개 유 무인도가 있고 이가운데
천4백여개는 지적공부에 등록되지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고영진(행정자치부 지적팀장)
..1910년대 낙후된 측량기술로 섬 누락..
신안군 홍도에서는 이들 미등록 섬 지적등록
계획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흑산 홍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2천10년까지 면적이 1제곱미터이상인
전국 천4백여개 미등록 섬을 측량해 지적공부에 등록할 계획입니다.
◀INT▶ 박명재(행정자치부 장관)
..국가간 영토분쟁등에 기초 자료로 쓰여
◀INT▶ 박우량(신안군수)
..도서 이미지를 살린 것으로 기대..
(S/U) 백여년만에 우리 손으로 이뤄지는 미등록
섬에 대한 재측량을 통해 잊혀졌던 우리나라
영토를 되찾고 영해를 굳건히 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