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남무형문화재 작품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28 12:00:00 수정 2007-11-28 12:00:00 조회수 2

(앵커)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큰 우리 전통문화,

무엇보다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이 중요하죠.



전남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자신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유지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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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칼집을 대나무로 만들고 선비들만이

애용했다는 낙죽금장도.



색색깔 고운 빛이 물들어 있는 천연염색.



음식을 담았던 유기도 은은한 광택을 머금고

투박한 옹기에는 반들반들 윤기가 납니다



특히 옹기의 경우

만드는 과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의 옛 것이지만

요즘 잘 접하기 힘든 지역 무형문화재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김춘식

우리 젊은 세대들이 우리 옛날 기물들을 모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알리는 하나의 교육의 효과를 굉장히 나타낼 수 있도록.



20명의 장인들은

자신만이 만들수 있는 공예품들을

일년에 한번씩 전시하고 있습니다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의 옛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 해 온 전시인데

벌써 10년째가 됐습니다



나이 어린 학생이나 젊은층은

모처럼 접하는 작품들에 대한 느낌이

남다릅니다





(인터뷰) 박정현

이렇게 오니까 화살이나 윤도장, 그리고 소반 같은것도 있고 해서 우리 문화가 정말 정교하고 아름다운 것 같았어요.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해

땀과 노력을 흘려온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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