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수 세계 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러시아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세계 대학생들의 종합 스포츠 대회인
하계 유니버시아드.
(C.G)
2013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광주시를 비롯해
모두 5개 나라에서
7개 도시가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러시아 콰잔.
2011년 대회를 놓고 중국 심천에게
2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러시아는
2013년 대회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태셉니다.
또, 대회 개최 경험이 있는
캐나다도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력한 경쟁 상대들이 부상하면서
광주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기획예산처에
30억원의 유치 활동비를 요청했고,
내년 1월에는 유치 위원회를 구성해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 가맹국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각종 기획 행사를 마련해
대회 유치에 필요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지만 개최지 결정에
대륙별 안배가 적용될 경우
직전 대회가 중국 심천이라는 점은
2013년 광주 유치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버시아드 개최지는
내년 5월 ( 어디? ) 열리는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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