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전라도 맛 명품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29 12:00:00 수정 2007-11-29 12:00:00 조회수 1

(앵커)

남도의 자랑 하면

뭐니뭐니 해도 음식과 개미진 맛입니다



우리 전라도 맛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광주 MBC가

전라도 명품 맛을 뽑아서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정용육기자 .



(기자)

2년 동안 숙성된 묵은김치



오랜기간 숙성시켰는데도

윤기가 흐르고

먹어보면 독특한 향이 혀끝에 맴돕니다.



이 향원당 묵은지는

3년 이상 간수를 뺀 소금과

역시 3년 넘게 숙성시킨 젓갈로 담가

2미터 깊이 땅속에 보관한 것으로

정성과 손맛이 고스란히 살아있습니다.



(인터뷰)이양수/담양 향원당



전주 이씨 종가집의 150년된 간장



장성에서 경옥고로 유명한 집에서

5대째 내려온 이 간장은

마치 물엿처럼 걸쭉하게 농축돼

구수한 한약 맛이 납니다



(인터뷰)이진환/장성군 장성읍



10년째 우리밀만을 고집하며

우리밀로 만든 고추장



고추장 고유의 맛이 있으면서도

맵지 않고 담백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인터뷰)백승춘/광주시 광산구



남도의 깊은 맛 이른바 '개미'가 있는

발효와 절임식품 6점이

광주mbc가 선정한

전라도 맛 명품으로 뽑혔습니다



남도 음식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선정한 것으로

전라도 맛 명품추진위원회가

출품된 50점 가운데서

맛과 색, 역사성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서

선정했습니다



(인터뷰)유맹자 교수(심사위원)

/송원대학 호텔조리영양계열 교수



전라도 맛 명품전은

내일(오늘)부터 사흘 동안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서 열리는데

150년된 간장도 분양하고

묵은지 시식회도 마련돼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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