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어린이 장염 조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30 12:00:00 수정 2007-11-30 12:00:00 조회수 0

(앵커)

몸에 열이 나고

설사 증세를 보이는 장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하면 병원에 입원해야하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의)

지난달부터

감기와 설사, 구토 등 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내 소아과 의원들에는

장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평소보다

20-30%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요즘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장염환자는

대부분 로타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감기 증세에다 구토와 설사 증세를 동반하는

로타바이러스 소아 장염은

12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초봄인 2-3월에 감염이 가장 활발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아주 강해서

호흡기 등을 통해 감염되고

특히 태어난 지 6개월에서 24개월된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영유아가 장염에 걸리기 쉬운 것은

면학적으로 감염되기 쉽고

변과 피부 그리고 입의 경로로 쉽게 전파되고

가족안에서 옮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후에는 손발을 잘 씻게 하고

양치질을 꼭 하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화장실에다 다녀온 뒤에는

손 사이와 손톱까지 비누로 씻는게 좋습니다.



장염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엔

가까운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서

초기에 나을 수 있도록 해야

건강을 해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