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몸에 열이 나고
설사 증세를 보이는 장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하면 병원에 입원해야하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의)
지난달부터
감기와 설사, 구토 등 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내 소아과 의원들에는
장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평소보다
20-30%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요즘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장염환자는
대부분 로타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감기 증세에다 구토와 설사 증세를 동반하는
로타바이러스 소아 장염은
12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초봄인 2-3월에 감염이 가장 활발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아주 강해서
호흡기 등을 통해 감염되고
특히 태어난 지 6개월에서 24개월된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영유아가 장염에 걸리기 쉬운 것은
면학적으로 감염되기 쉽고
변과 피부 그리고 입의 경로로 쉽게 전파되고
가족안에서 옮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후에는 손발을 잘 씻게 하고
양치질을 꼭 하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화장실에다 다녀온 뒤에는
손 사이와 손톱까지 비누로 씻는게 좋습니다.
장염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엔
가까운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서
초기에 나을 수 있도록 해야
건강을 해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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