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상의 회장 선거 이래도 되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30 12:00:00 수정 2007-11-30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 자리가

두달 가까이 비어 있습니다



광주 상공회의소는

회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단일화해

합의 추대하기로 하고 조정에 나섰으나

여의치 못한 상탭니다



박용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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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임기의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입후보자는

박흥석 럭키산업 대표와

이승기 삼능건설 대표등 2명입니다



상공회의소는

후보 경선없이 합의 추대하기로 하고

중재단을 구성해 단일화 조정에 나섰습니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단일화에 공감할 뿐,

진전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상공회의소 회장 자리는

석달째 비어 있습니다



광주 상공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역경제 현안을 앞장서 다뤄야 할

상공회의소가

제 기능을 다하고 있다고 보긴 힘듭니다



(인터뷰: 김재석 경실련 사무처장

" 제도를 고치고 개혁해야 할 상의가

이래서는 곤란합니다)



이번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는

반쪽 임기를 채우는 자리 다툼입니다



3년 임기중 절반이 부정선거 시비로 동강났고

그 절반, 1년 반 중 두달이 또 지났습니다



상공회의소 경선 파행은 최근 생겨난 겁니다



18대 그러니까 2003년부터 경선이 시작됐고

급기야 2006년에는 부정선거 시비로 얼룩지는

경선이 치러졌습니다



그 여파로 1년반짜리 보궐선거를 하게 됐으며 그 마져도 제때 치르지 못하는

상공회의소의 실상을 드러내고 있는 겁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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