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보름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역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합니다.
누구를 선택해야 할 지
유권자들의 고심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오늘로 일주일째,
도로가마다 후보들의 현수막과 선전벽보가
나붙어 있지만 관심있게 지켜보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선거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까지 마땅히 찍고
싶은 후보가 없다는 게 적지않은 시민들의
고민입니다.
<인터뷰> 아직 고르지 못했다
<인터뷰> 비전을 주지 못하고 있다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 실패와
여야의 이전투구식 정치공방,
여기에 어느 후보도 지역민의 눈을
사로잡을만한 새롭고 참신한 공약을 내놓지않고
않고 있습니다.
또 각 후보가 그동안 발표했던 지역 공약들도
이미 진행중인 사업을 재탕하거나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요구 사항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후보들의 무분별한 공약을
단단히 검증하겠다고 벼르던 시민단체들 또한
맥이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서정훈 사무처장(광주전남대선시민연대)
지역 개발을 이끌 대형 공약은 커녕
헛공약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선거판에서
유권자들은 좀처럼 마음가는 후보를 찾지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ANC▶◀VCR▶◀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