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광주3원)전남암센터 개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03 12:00:00 수정 2007-12-03 12:00:00 조회수 0

(앵커)

전남지역 암센터가 화순전남대병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의 암환자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암에 걸려 지난 2001년부터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61살 신 모씨.



발병 당시 광주와 전남지역에

암전문 병원이 없어서

서울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신 OO/대장암 환자

"아마 2001년도만 해도 대부분 환자들이 서울로 암수술을 하러 많이 갔습니다"



이런 암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전남지역 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555개 병상에

260여명의 의료진을 갖춘 암센터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와

절개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한 무혈 수술기 등

첨단 장비를 갖췄습니다.



특히 암진료는 물론

암연구와 암관리 등 사전활동을 통해

암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일선 시군 보건담당자들을 교육해

지자체 차원에서 일차적으로 암을 관리하고

암발생률과 사망률 등 정확한 통계를 내

암관리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영진 소장/전남지역암센터



암환자와 보호자들은

진료를 위해 수도권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돼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오선숙/유방암 환자



전남지역에서 발생하는

암환자는 한해 평균 6천명 수준.



전문 암센터가 문을 열면서

암환자들이 치료 비용은 줄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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