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점점 훼손되가는
무등산 주상 절리대를 보존하기 위한
대책이 확정됐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입석대와 서석대를
바라볼수 있는 전망 공간이 설치되고,
탐방로도 친환경적으로 크게
정비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새하얀 눈꽃 세상이 펼쳐진 무등산 장불재.
입석대로 향하는 탐방로는
곳곳이 무너지고 패어져 있습니다.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주상 절리대는
등산객들의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으면서
지반도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훼손돼가고 있는
무등산 주상 절리대를 보존하기 위한 대책이
확정됐습니다.
(c.g)
패이고 무너진 등산로는 경사도에 따라
자연석을 이용한
아담할 돌길과 돌 계단으로 정비됩니다 .
(C.G)
또, 입석대와 서석대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도 탐방로를 따라 3곳이
설치됩니다
(인터뷰)임희진
여기에 장불재에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소와 함께 화장실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모두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절리대 보존 공사가 마무리되면
좁은 탐방로를 위태롭게 지나야 했던
등산객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탐방객.
(스탠드 업)
무등산 주상 절리대를 보존하기 위한
공사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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