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잊혀지는 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03 12:00:00 수정 2007-12-03 12:00:00 조회수 0

◀ANC▶

해마다 이맘때

카드나 연하장을 보낼때

우표 옆에다 '크리스마스 씰'을 붙였던

기억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엔 점차 쓰임새가 없어지다보니

'크리스마스 씰'이 잊혀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연말 특수로 바쁜 우체국입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씰'을 판매하는 창구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예년부터 편지에 붙이거나 기념으로 간직하는데

사용됐었지만



요즘은 크리스마스 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SYN▶ 우체국 직원

많이 줄었다.//



10대 청소년들에게 크리스마스 씰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메일과 휴대폰 메시지가 편지를 대신하면서

크리스마스 씰은 찬밥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SYN▶ 중 3 학생

잘 몰라요.//



◀SYN▶ 중 3 학생

쓰임새가 별로 없어요.//



대한결핵협회는 씰을 이용한

전자파 차단 스티거등을 새로 선보였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매년 2천 7백여명이

결핵으로 숨져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가운데

결핵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씰 판매대금은 결핵퇴치 사업에

쓰여집니다.



s/u 결핵 환자와 이웃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는

크리스마스 씰.. 그러나 변화하는 세월속에

점차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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