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음주운전, 지난해 보다 5배 늘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04 12:00:00 수정 2007-12-04 12:00:00 조회수 1

전남지역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지만

징계는 가벼운 수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들어 전남지역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린 경우는

모두 10건으로

지난해 2건에 비해 무려 5배가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인적물적 피해사고가 8건,

사망사고가 1건, 음주운전 적발이 1건이었으며

지역별로 보면 목포가 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해임 이상의 중징계는 1건도 없고

대부분 1개월의 정직 처분에 그치고 있어

음주 경찰관에 대한 징계가 가벼워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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