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광주 남구가 투기과열 지구에서 해제돼
지역에서는 투기과열 지구가 없어졌습니다
광주 전남의 주택건설/ 부동산 경기는
되살아날수 있을지, 그렇지 못할것이라는
부정적 의견이 많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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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분양 아파트 만세대.
수완 지구 아파트 분양률 평균 30%.
주택 보급률 98%
주택시장의 현주솝니다
광주 남구를 끝으로
투기과열지구가 없어져
지역의 주택건설 경기와 부동산 경기는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인가?
관련 업계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 경기가 이미 얼어붙은 상태여서
투기 과열지구 해제는
별 효험이 없을거라는 겁니다
(인터뷰: 신수의 주택협회 사무처장)
" 투기과열지구 해제 미봉책이다"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집값의 60%까지 대출을 받을수 있게 됐지만
금리가 올라, 대출완화는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또 증권시장으로 이미 돈이 빠져 나가
부동산으로 되돌아오기 힘들다는 진단입니다
여기에다 분양가 상한제까지 겹쳐
투기과열 지구 해제에 불구하고
주택건설 경기는 2-3년간 어렵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여회 부동산 스피드뱅크)
" 향후 2-3년 부동산 침체 지속될 듯"
최근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광주 남구지역에 대한 문의만 늘어나
투기 과열지구 해제 효과가 일부지역에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택 정책이 서울을 기준으로 하고
그것도 때를 놓쳤다는
주택 건설업계의 비판속에서
이번 투기과열지구 해제 효과가 얼마나 될지
지켜볼 일 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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