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과 관련된 대선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수도권 규제 완화와
관련된 후보들의 입장을 점검해봤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원론에
이의를 제기하는 후보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론이 아닌 각론에선 입장이
조금씩 다릅니다.
먼저 핵심 쟁점이라할 수 있는
수도권 공장 신증설 규제정책의 지속 여붑니다.
현재의 정책기조를 그대로 유지해야한다는
후보는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가 유일합니다
cg:권 후보는 수도권 규제를 비수도권 지원정책으로 바꾸돼 지역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억제를 위한 규제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선별적으로 규제를 완화해야한다는 쪽입니다
cg:정 후보는 필요한 경우 선별적인 규제완화 추진도 필요하다며, 수도권 낙후 지역을 중심으로 첨단기술산업과 연계된 외자유치 등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문국현 후보와 이인제 후보도 어느 정도
규제는 하되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는
쪽에 더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INT▶ 문국현
◀INT▶ 이인제
반면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cg: 이 후보는 어느 한쪽의 발전을 규제하고 그 반사이익으로 다른 지역이 발전하게하는 것은 국제경쟁 시대에 맞지않다...비수도권 자생력을
키워야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회창: 국내에서 누가 많이 가져가느냐 이런 게 아니라 각 지방이 세계로 뛰어가는 국가처럼 뛰어가는 시대가 돼야한다
광주전남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달 말
대선 후보들에게 국가균형발전 정책 공약을
국민 앞에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위한 협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INT▶
하지만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 어떤 후보와 정당도 이같은 요구에
화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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