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 온 정동영 대통합 민주신당 후보는
문국현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기왕 할거면 빨리하자고 답했습니다
지역 재야인사들도 두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늘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단일화 제안을 한 문국현 후보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문후보가 제안한 16일은 너무 늦다며 일정을 앞당길 것을 요청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당이 논의하고 있다는 말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정동영 대선후보/대통합민주신당
"중요한 것은 이기기 위해서 단일화하는 겁니다. 단일화하기 위해서 단일화하는 것 아닙니다. 이기기 위해서 단일화하려면 가능한 한 빨라야 이길 수 있습니다"
광주 유세에 나선 정 후보는 일부 매체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이회창 후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며 단일화과정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정동영 대선후보/대통합민주신당
"12월 19일 정동영이가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서 광주시민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한편 광주전남 원탁회의 등 지역 재야단체 인사들은 오늘 토론회를 갖고 정동영, 문국현 두 후보의 단일화를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스탠드업)선거일까지 이제 15일 남은 기간동안 누가, 어떤 방법으로 범여권의 단일 후보가 될 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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