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설사 줄도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05 12:00:00 수정 2007-12-05 12:00:00 조회수 1

(앵커) 지역 건설사들이 줄지어 도산하고

있습니다



공사 물량이 줄어드는 바람에 생겨난

건설사 줄도산은

지역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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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전국 시공능력 257위 거림건설 도산.

지역 중견건설업체로 꼽히는 대동건설 부도.

공공 임대 수익사업을 펼쳐오던 W건설

화의신청.



지역 건설업계가 연쇄부도에 휩싸여 있습니다



올들어 광주에서는 4개 업체,

전남에서는 8개 업체가 도산했습니다



광주 전남 59개 업체는 자진해서 문을 닫았고

86개 업체는 다른지역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발주 물량이 줄어 공사 따기가 힘들어진 게,

가장 큰 이윱니다



(인터뷰: 강영순 건설협회 시회 사무처장)

"건축 투자 감소로 일감이 줄어든 때문이다"



올들어 광주 전남의 공사물량이

지난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상반기 지역 건설사들의 수주실적은

36% 감소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더욱 수주실적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아파트를 비롯한 민간 부문의 건설이

위축된 가운데

비중이 컸던 관급 공사의 조기 발주마저

상반기에 80%정도 이뤄진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건설사들은 더욱

어려운 지경에 놓일 거라는 겁니다



정부가 내년에도

신규 사업을 자제하고 계속 공사 위주로

건설 정책을 계획해두고

지역 건설업계는 앞으로 더 힘겨워질

전망입니다



건설업 비중이 큰 지역 경제 또한

먹구름이 드리워질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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