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은
전직 대통령 비자금 관리인으로부터
거액을 상속받기로 돼 있다고 속인 뒤
법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며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59살 전 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2004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학교 동창이나 친척들에게 접근해
모두 190여 차례에 걸쳐
7억 4천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생활비가 바닥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기행각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고급 승용차를 사는 등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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