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조금 가로챈 농협 임직원*공무원 입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06 12:00:00 수정 2007-12-06 12:00:00 조회수 0

서류를 조작해 수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타낸 뒤

일부를 횡령한 농협 임직원과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특별팀은

지난 2년간 자재 납품업자들과 짜고

세금 계산서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친환경농업 정부지원금 5억원을 타낸 뒤

이 가운데 5천 2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남 모 농협 임직원과 납품업자 등

모두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농협직원들은

자재 납품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주겠다며

업자들로부터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6천 7백여만원을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불법으로 보조금 신청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승인해준

군청 공무원 6명도

함께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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