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9일 치뤄지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재보궐 선거도 치뤄집니다
하지만 지역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데도
대통령 선거에 묻혀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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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광주전남에서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등
9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재보궐 지방 선거가
동시에 실시됩니다.
특히 장성과 장흥 해남 등 3개 군에서는
기초단체장을 새로 선출합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민선 4기들어 벌써
3번째 치러지는데 대통령 선거와 맞물리면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재보궐 지방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10%-20%대로 극히 낮아서
대표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
선거는 6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이
기대되고 있는 반면
이른바 묻지마 투표가 우려됩니다.
지역 일꾼으로서의 인물됨이나 정책을
검증하기 보다는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최형식 전 담양군수
062811 00
때문에 여느때보다도 분별력있는 선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김기홍 06 21 55 05
재보궐 선거로 인한 비용과 행정 공백 등의
폐해는 결국 주민이 입게 되는 만큼
폐단을 줄이는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김양호 과장 06 40 20 21
지역 일꾼을 뽑는 일이 대통령 선거에
휘둘리지 않도록 옥석을 구분하는 일,
유권자들의 몫이자 책임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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