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정폐쇄된 영화 `화려한 휴가' 세트장이 5.18을 소재로 한 새 영화의
촬영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려한 휴가'를 제작한 영화제작사 기획시대는
내년 중 세트장을 재단장해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시대측은 현재
5.18 기념재단과 함께 5.18 관련 영화를
만들고 있는 영화 제작사측이
세트장 사용 계획을 갖고 있고,
시민단체들도 세트장 운영을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 첨단지구 일대 5만 여 제곱미터에
지어진 `화려한 휴가' 세트장은
영화 흥행에 힘입어 20만 명을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지만 지난 10월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잠정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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