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전만 하더라도 입주할 업체를 찾지 못했던

산업 단지가 요즘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공장 지을 땅을 구하기 힘들어졌고,

신규로 분양하는 산업 단지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백 7십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부지 조성이

한창인 평동 산단 2단집니다.



최근 실시된 분양에서 최고 4대 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업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장 부지를 확보한 업체는 모두 6개,

5백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싱크)업체 관계자..



이 같은 공장 용지 부족 현상은

각종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C.G)

최근 3년동안 광주 지역에서 등록한 공장은

모두 2천 7백여개.



전국 평균 23%를 웃도는

52%의 증가율을 보였고,

고용도 73%이상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수도권 기업의 추가 이전이 예정된 만큼

공장 용지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도 이에 맞춰

첨단 2단지와 진곡 산단등 3백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 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2012년까지 꾸준히 분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광주시.



입주할 업체를 찾지 못해

한때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산업 단지.



이제는 새로 분양되는 곳마다 업체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