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자연의 품으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11 12:00:00 수정 2007-12-11 12:00:00 조회수 1

(앵커)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묘지로

국토 잠식이 심각합니다



게다가 화장율이 늘어나면서

납골당마저 포화 상태에 이르자

나무나 잔디에 유해를 안치하는

자연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광주 영락 공원에 조성되고 있는

자연장 시범 사업지.



자연장이 조성되는 전국 4곳의 시범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부지 8700제곱미터에

모두 14억원이 투입돼 내년 6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C.G)

잔디장과 정원장, 가족장등 3가지 테마로

조성되는 자연장 시범지에는

모두 만 9천위의 유해를 안치시킬 수 있습니다.



또, 유족들이 고인을 자주 찾아볼 수 있도록

이름도 공원을 뜻하는 한자말 '청'과

하늘을 가르키는 순수 우리말 '마루'를 혼합해

청마루로 정했습니다.



(인터뷰)



자연장 시범지가 개장하는 내년 6월이면

장사등에 관한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서

법적인 뒷받침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자연장 시범지가 조성된데에는

해가 갈수록 화장율이 늘어나면서

영락 공원의 납골당이 2009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갈수록 심각해지는 묘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자연장.



새로운 장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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