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해안의 공룡 화석지들을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공룡 화석과 세계 유산의 가치를 알릴
홍보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유지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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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중생대 백악기에 한반도를 누비고 다녔을
공룡들의 이야기가
화석의 모습과
자세한 설명으로 전시됐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
어떤 자연유산들이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습니다.
오늘 문을 연 한국 공룡 세계유산 홍보관은
남해안 공룡 화석지를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 신청하기에 앞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허민 교수)
-세계 유산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홍보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주민과 전국적인 사람들의 홍보에 대한 서명 유지가 중요하다.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지역은
화순과 보성,해남과 여수,
그리고 경남 고성 등
남해안 다섯곳의 공룡 화석지입니다.
이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상황에서
세계 유산으로 이름을 올린다면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허민 교수)
-모든 국민의 자긍심과 아울러 유네스코에서
많은 재정적 지원과 수많은 관광객이 오게된다
실제로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에서는
막대한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 봄에 문을 연 해남 공룡 박물관도
공룡 화석지의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문화재청과 전라남도,경상남도 등은
내년 2월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센터에
자연유산 등록 신청을 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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