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옥죄는 대출금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17 12:00:00 수정 2007-12-17 12:00:00 조회수 0

(앵커)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이 갈수록 멀어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끝없이 치솟고 있는데다

한시적으로 나마 대출이 일부 중단된 탓입니다



박용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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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주택 담보대출 금리는

이제 9%대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기업은행과 외환은행의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최고 8.1%와 8.12%로

지난주초에 비해 0.12%, 0.13% 상승했습니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최고 7.99%로, 0.19% 상승했고

대다수 시중은행도 연 8%를 넘어섰습니다



고정 금리 상품도 이미 9%를 넘어서는

이자 폭탄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의 양도성 예금증서 발행이 늘어

여전히 늘어

금리 추가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인터뷰) 광은 부장

"금리 완만하게 상승곡선 유지..."



건설교통부는 최근

근로자.서민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취급하는

일선 은행에 대출 심사를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국민주택 기금으로

2조 4백억원의 정부예산이 배정됐으나

대출신청이 몰리면서 잔액이 얼마남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그만큼 힘들어진 겁니다



높은 금리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매물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환

"매물이 많이 나왔다. 금리가 비싸지니까"



금리가 꺾이지 않고 줄곧 치솟게 되면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은 더욱 멀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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