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 사업은 5곳이 계획돼 있습니다
이 다리들은 여수 박람회의 주요 접근로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텐데
문제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5개 다리 가운데
단 한곳뿐 이라는 겁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와 고흥, 돌산간 9개 섬을 잇는
연륙.연도교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진 것은
지난 2001년,
남해안의 랜드마크로 1조 2천억원을 들여
11개의 다리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박람회 이전에
여수-고흥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가
모두 완공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직접 연결하는
교량은 모두 5개,
이 가운데 고흥 영남과 적금도를 잇는
현수교 한곳만이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여수 화양-조발-둔병-적금도를 잇는 4개 다리는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전남도는 전체 11개 교량가운데
여수-고흥간 5개 다리를 우선적으로 완공해
줄 것을 건교부장관에 건의했습니다.
건교부도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지만
앞으로 박람회지원특별법에
엑스포 접근 도로로 인정받느냐가 관건입니다.
박람회 개최 기본계획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가 포함돼야
사실상 2012년 이전에 완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가 완공되면
1시간 20분이 걸리는 육로는
바닷길로 연결되면서 20분 거리로 단축됩니다.
해양엑스포 주제를 부각시키고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떠오를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립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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