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선수가
오늘 기아 타이거즈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자신의 성적보다는 후배들을 이끄는 등
팀을 위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나보다는 팀을 위한 선수가 되겠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한
서재응 선수는 이렇게 입을 뗐습니다.
(오늘 오전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의전실에서 입단식을 가진
서재응 선수는 계약서에 사인한 뒤
등번호 40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서 선수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재응 선수 >
기아 타이거즈
'몇승을 한다기 보다는 얼마나 팀에 보탬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을 데리고 팀승리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기아로 복귀한 배경에 대해
부모와 아내 등 가족의 조언이 가장 컸다는
서 선수는 자신이 뛰는 동안
기아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서재응 선수 >
'지금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내가 야구를 하는 동안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범현 기아 감독은
서 선수에게 쏟아지는 기대를 의식한 듯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내년 시즌을 풀어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조범현 감독 >
기아 타이거즈
'몇승을 하건 간에 우선은 심리적으로 쫓기지 않고 미국에서의 경험을 잘 전달했으면 한다'
서재응은 앞으로 2주 후에
미국으로 돌아가 마지막 정리를 하고
내년 1월 괌 전지 훈련부터
기아 선수로서 첫발을 내딛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