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지역 경제는 어떨까요?
한국은행은 지역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올해보다는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내년 지역 경제 성장의 복병은 물가입니다.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 인상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 계속된
물가 상승 압력이
내년에도 경제 성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그런데도 내년의 지역 경기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로 꼽는 가장 첫번째는 내수.
(인터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가 회복되면서
고용도 안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증가세가 조금 완만해지겠지만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소비는 대형 소매점의 판매 증가세가
주춤해지겠지만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가 늘면서
전반적으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경기가 조금 나아지는 반면
건설 경기는
내년에도 침체될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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